12. 나노기술과 창조주


韓允奉 博士
国立全北大学教授
世界100大科学者
韓国創造科学会会長

21세기 첨단과학의 화두는 자연을 모방하는 기술 개발인데, 그 대표적인 기술이 바로 나노기술이다. 나노는 ‘난장이’라는 뜻의 희랍어로서 크기는 10억분의 1로 육안으로는 식별할 수 없는 매우 작은 단위를 나타내는데 사용된다.

나노기술의 기본 아이디어는 원자 또는 분자를 조작하여 원하는 물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충분한 수의 원자와 분자들을 반복해서 하나씩 정확한 자리에 차례로 배열하고 조립하면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것들을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공상과학에서나 나옴직한 황당한 이야기 같지만, 이게 바로 21세기 최고의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나노기술이다. 이러한 나노기술은 인간이 만든 기술인가, 아니면 자연 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 낸 결과인가?

어떤 물질이 가지고 있는 전기적, 광학적, 기계적, 화학적 특성은 그 물질을 이루고 있는 원자들이 어떤 모양으로 결합되어 있는 가에 따라 결정된다. 예를 들면, 숯, 흑연(연필심), 다이아몬드는 모두 탄소(C) 원자로 되어 있지만, 탄소원자들의 결합구조는 각각 다르며, 그에 따라 각각 다른 성질을 나타낸다.

원자들의 결합은 나노크기로서 다양한 모양의 나노구조를 띤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식물, 동물, 곤충, 새, 인간 등 모든 생명체들은 저마다 독특한 나노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다양하면서 독특한 특성을 나타낸다.

예를 들면, 씨앗이다. 씨앗을 분해하면 탄소(C), 수소(H), 질소(N), 산소(O)와 같은 원자들이다. 분해하면 생명이 없는 물질, 즉 원자들인데, 때가 되면 적당한 온도와 습도 조건을 감지하여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는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그 해답은 씨앗 세포 속에 있는 유전정보(DNA)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은 고유한 유전정보에 의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원자들이 결합하여 더 크고 복잡한 조직으로, 일정한 형태를 가지면서 조립되고 성장한다.

또한 우주와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아름답다. 아름답게 보이는 이유는 피조물들이 독특하면서 일정한 모양과 질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양과 질서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일정한 모양과 질서가 가능하게 하는 원리가 있어야 하는데, 그 원리가 바로 과학법칙이다.

나노기술이 가능한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크기의 원자가 갖고 있는 구조와, 원자가 가지고 있는 놀라울 정도로 정교한 패턴과 질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과학자들이 원자와 분자를 이용하여 다양한 모양과 결합구조와 특성을 가지는 소재를 만들고, 이들 소재를 원료로 사용하여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물질과 에너지를 새롭게 창조할 수는 없다. 단지 이미 존재하고 있는 에너지와 물질의 종류와 상태를 변화시키고 조작하면서 활용하는 기술만을 개발할 뿐이다.

과학자들은 21세기에 들어서야 자연을 통해서 나노기술의 존재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기술을 모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문제는 불완전한 인간의 과학기술은 아무리 발달한다 해도 창조주 하나님처럼 정교하고 완벽하게 나노기술을 구현할 수 없다는 점이다.

피조세계에 감춰져 있는 나노기술의 비밀들은 창조주의 존재와 그 분의 설계에 의한 완벽한 피조세계의 창조를 강력하게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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