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한국 대표 뮤지션 14팀 릴레이 콘서트


한국 대표 뮤지션 14팀의 콘서트를 릴레이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극단 학전이 오는 29일부터 8주간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개최하는 ‘Again, 학전 콘서트’를 통해서다.

국내 유수의 아티스트 각각의 개성이 묻어나는 공연을 짧게는 이틀에서 길게는 일주일까지 즐길 수 있다. 전인권 김수철(사진) 김현철 YB(윤도현 밴드) 권진원 안치환 웅산 강산에 유재하동문회 정원영 푸른곰팡이 김광민 노영심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릴레이 콘서트의 대미는 박학기 유리상자 동물원 한동준 장필순 자전거 탄 풍경이 뭉친 ‘김광석 노래 부르기’ 팀이 장식한다. 

콘서트의 포문을 여는 전인권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공연한다. 그의 학전 소극장 콘서트는 ‘들국화, 2막 1장’(2012) 이후 7년 만이다. 학전 김민기 대표와의 오랜 인연으로 콘서트 첫 순서를 자청한 그는 전인권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40년 음악 인생의 에너지를 쏟아붓는다.

전인권의 뒤를 이어 올해로 데뷔 42주년을 맞은 ‘작은 거인’ 김수철이 무대에 오른다. 뮤직 토크쇼 형식의 공연을 디음 달 4일부터 3일간 선보일 예정이다. ‘나도야 간다’ ‘젊은 그대’ ‘못다핀 꽃 한송이’ 등 숱한 명곡들을 히트시킨 그는 무대에서 자신이 선정한 노래들을 부르고, 관객들과 곡에 얽힌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공연은 1990년대 소극장 라이브 콘서트의 발원지였던 학전이 2021년 개관 30주년을 앞두고 학전의 과거와 미래를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강경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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