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에너지, 교통 넘어 글로벌 경제 견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에너지를 통한 청정에너지 사회 전환과 글로벌 경제 성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 카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블룸버그 뉴이코노미 포럼에서 ‘무공해 사회 구현과 지속가능 성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국 왕립경제협회 니콜라스 스턴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벤 웨이 맥쿼리 아시아 최고경영자(CEO), 파라그 카나 퓨처맵 대표 등이 패널로 참가해 미래 무공해 사회 현실화와 청정에너지 사회 전환의 핵심인 수소에너지 시대를 열기 위한 통찰력과 안목을 공유했다.

정의선(사진)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유엔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수준의 45%를 감소시키지 않으면 재앙을 피하기 어렵다고 경고하고 있다”며 “수소에너지는 청정에너지 사회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수소에너지가 교통 부문을 넘어 글로벌 경제의 성공을 견인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일관성 있는 정부 에너지 정책의 중요성이 집중 부각됐다. “정부와 정책 입안자들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시장에 확신을 줘야 한다”(웨이 CEO), “정부가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 장기적으로 국가 재정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다”(카나 대표)는 제언이 이어졌다.

패널로 나선 김세훈 현대차 상무는 “자동차 무공해 동력원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뿐”이라며 “무공해 사회 구현을 위해 현대차그룹은 두 기술을 공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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