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김종서 장군 묘역 역사테마공원으로 조성


세종시가 장군면 대교리에 위치한 김종서 장군 묘역을 역사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2021년까지 부지매입비 178억원, 조성비 115억원 등 293억원을 투입해 8만4477㎡ 규모로 공원을 조성한다. 공원 내부에는 추모제향공간, 중앙광장, 각종 교육체험 및 휴게시설 등이 배치된다.

세종시는 1단계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50억원을 투입해 묘역을 정비하고 추모제향 공간을 조성해왔다. 오는 2021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 사업은 토지매입과 광장•체험장•쉼터 조성이 골자다.

역사테마공원은 김종서 장군 묘역 인근에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군영체험장 등 차별화된 체험공간을 배치하는 방향으로 조성된다. 특히 쉼터와 힐링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해 수목원과 생태연못을 조성하고, 김종서 장군을 주제로 한 북방개척 전투 조형물 등도 들어선다.

세종시는 또 방문객들이 장시간 공원에 머물 수 있도록 가족단위 피크닉장과 휴식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여진족 장수 잡아보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밖에 중앙광장에는 판소리 공연, 조선시대 군대 출정식, 김종서 장군 애니메이션 등을 상영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될 전망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2단계 사업이 본격화되는 올해부터 역사테마공원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살아 있는 역사 교육의 현장、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힐링의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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