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한 가능성을 향한 도전


崔圭榮 牧師
東京JUSARANG教会
国民日報JAPAN顧問

20세기를 대표하는 기독교 신학자이자 정치 사상가중에 라인홀드 니버(Karl Paul Reinhold Niebuhr)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독일 선교사였지만, 그는 미국 예일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목사안수를 받은 후 북미에서 목회활동을 했습니다.

그는 많은 신학적 책들을 저술하였으며 굵직한 철학적 사상들을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후학들은 그를 가리켜 ‘현실적 이상주의자’ 혹은 ‘이상적 현실주의자’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그의 철학적 사상의 중심에는 ‘현실과 이상사이에서의 균형’이 늘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남긴 유명한 정의 가운데 하나가 ‘impossible possibility’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불가능해 보이지만 최선을 다해 접근하다보면 가능성이 보인다’라는 것입니다.

신약성경 요한복음 21장을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이 베드로를 찾아가셔서 세 번 질문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베드로를 향한 예수님의 질문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이었으며 베드로의 대답은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십니다’입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신약성경의 원어인 헬라어로 보면 예수님과 베드로의 대화의 진의를 알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두번째까지 질문한 ‘사랑하느냐?’의 사랑은 아가페의 사랑이었습니다.

즉 ‘네가 나를 아가페, 신적 사랑으로 사랑하느냐?’였고, 베드로의 대답은 ‘아니요, 그렇게 못합니다. 제가 주님을 향한 사랑은 필레오, 친구지간의 사랑 정도일 뿐입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세 번째 질문의 내용을 바꾸십니다. ‘그럼 네가 나를 필레오, 친구지간의 사랑 정도는 정말 하겠느냐?’라고 질문하시고 그래서 베드로는 ‘근심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아가페의 신적 사랑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아시고 수준을 낮추어 가능성을 열어두신 것입니다.

우리의 현실은 너무나 냉정하여서 우리에게 절망감과 좌절감을 안겨줍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안된다고 하고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그렇지 않다고 하십니다. 끝까지 용기를 주시며 ‘내가 너희와 함께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못한다고 할 때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보라’고 하시는 분이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입니다. 그런 예수님을 만나면 모든 불가능한 것들이 가능성으로 열려집니다. 여러분도 도전해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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