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崔圭榮 牧師
東京JUSARANG教会
国民日報JAPAN顧問

중국 송(宋)나라 때에 어느 시골 지방의 한 벼슬아치가 보석 감정인을 찾아 갔습니다. “이 옥(玉)이 얼마나 값어치가 있는지 감정해 주시오.”

한참 동안 옥을 자세히 살펴보던 감정인이 말했습니다. “이 옥은 세상에서 구하기 힘든 진귀한 보석입니다.” 사실 이 시골의 벼슬아치가 옥을 감정한 이유는 송나라 재상 ‘자한(子罕)’에게 무엇인가를 청탁(請託)을 할 때 바칠 생각이었습니다.

다음날 그는 그 옥을 가지고 ‘자한’을 찾아가 말했습니다. “세상에서 구하기 힘든 진귀한 옥입니다. 제가 보배로 여겨 왔지만, 이제는 자한님께 바치고자 합니다.” 그러나 청렴하고 고결한 인품을 지녔던 ‘자한’은 이렇게 말하며 거절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은 이 옥을 보배로 여기나, 나는 탐내지 않는 마음을 보배로 여기고 있소. 내가 이 옥을 받으면 우리 둘 다 보배를 잃어버리는 것이 되니 도로 가지고 가시오.”

사람마다 자신이 귀하게 여기는 보배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물질을, 어떤 이는 명예를, 다른 이는 사회적 존경을, 학식을, 건강을 자신의 보배로 여깁니다. 물론 다 귀한 것이며 행복한 삶을 위해서 전부 필요한 것들입니다.

그런데 그것들 중에서 무엇인가를 버리고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할 때도 분명히 있습니다. 돈을 버리고 명예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반대로 명예를 버리고 돈을 선택할 것인가. 학문을 버리고 건강을 선택할 것인가, 반대로 건강을 버리고 학식을 선택할 것인가 등등. 꼭 그 가운데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붙드는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의 가치관이며 삶의 목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언제나 현명한 선택을 하며 살고 있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나름 좋은 선택을 하기도 하겠지만 어리석고 부끄러운 선택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선택하여야 현명한 삶이 될까요?

구약성경 잠언 8장 11절에 보면 “대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원하는 모든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음이니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는 지혜가 최고라는 것입니다. 하늘의 지혜를 선택하는 용기를 가져봅시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