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북한 미사일 제대로 정리한 분석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도발은 1998년 ‘대포동 1호’를 발사하면서 시작됐다. 대포동 1호 발사 성공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의 열강들을 긴장시킨 일대 사건이었다. 이후에도 북한의 도발은 계속됐다. 북한은 수많은 미사일을 만들어내며 한반도의 평화를 뒤흔들었다.

급기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4형’ 발사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국방부도 북한의 ICBM 시험 발사 성공을 공식 인정한 만큼 북한은 이제 마음만 먹으면 미국 본토까지 미사일로 타격할 수 있는 국가가 된 셈이다.

최근 출간된 ‘한반도에 사드를 끌어들인 북한 미사일’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 역사와 세계 각국의 미사일 개발이 어떤 수준에 도달했는지 살핀 역작이다. 최현수 국민일보 군사전문기자가 현역 해군 준위인 최진환, 미사일 전문가인 이경행과 함께 썼다.

전문적인 내용이 많지만 남북 관계나 미사일의 세계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흥미를 느낄 신간이다.

저자들은 북한이 미사일 개발에 매달리는 이유를 들려주면서 북한의 미사일 수준이 어디까지 발전할지 내다본다. 세계의 미사일 종류를 일별한 뒤 미사일 방어체계의 역사도 살핀다. 미사일이 움직이는 원리를 과학적으로 들여다본 내용도 실려 있다.

저자들은 미사일에 관한 서적은 많지만 “북한 미사일을 제대로 정리한 책은 별로 없다”고 판단해 이 책을 펴냈다고 한다. 이들은 서문에 “미사일이라는 요술 상자를 이해하는 데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더없이 좋겠다”고 썼다.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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